아기 치아 유치 시기 및 관리법

어린 시절 이빨이 아파서 치과 가기 싫었던 기억이 너무나도 생생한데요. 지금은 어린이 치과가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난감이나 인테리어가 되어 아이들 맞춤으로 잘 되어 있어서 좋은 거 같습니다. 저희 첫째도 이번에 앞니

유치 2개를 발치했는데요. 아기 이빨 나는 시기와 순서를 알아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 나는 순서출처 Freepik

1. 아기들 이빨 나는 시기

이빨이 나는 시기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6개월이 지나면서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요. 

36개월 이전에는 이가 모두 난다고 합니다. 

 

6~10개월: 앞니 아래 2개 

8~12개월: 앞니 위에 2개 

9~13개월: 앞니 위에 2개 + 양쪽 1개씩

10~16개월: 앞니 아래 2개 + 양쪽 1개씩

13~19개월: 앞니 위에 2개 + 양쪽 1개씩 + 한 칸 뛰우고 양쪽 1개씩 

14~18개월: 앞니 아래 2개 + 양쪽 1개씩 + 한 칸 뛰우고 양쪽 1개씩 

16~22개월: 위에 빈자리 1개씩 

17~23개월: 아래 빈자리 1개씩

23~31개월: 아래 맨뒤 1개씩

25~33개월: 위에 맨뒤 1개씩 

 

이빨이 나는 시기는 개인의 차이가 있는데요. 너무 빨리 나오면 모유 수유가 조금 힘들기도 하고요. 너무 늦게 나면 걱정이 됩니다. 시기별로 이빨 나는 순서는 참고만 하시고 걱정이 되시는 부분은 치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아기 © soy_danielthomas, 출처 Unsplash

2. 아기 치아 어떻게 관리하나요.

치아가 나오려고 하면 아기들은 간질 간질한 느낌을 받아요. 특히 치아가 아래만 난 경우에는 위에 잇몸을 찌르기 때문에 아파서 울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리고, 손가락 물기를 많이 하는데요. 치발기를 이용하시면 아기들이 좋아하는데 재미도 있어서 짜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아 관리 © lagermannen, 출처 Unsplash

3. 아기 치아 관리법은 무엇인가요.

치아가 나기 전부터 물을 묻힌 거즈나 구강 티슈로 닦거나 마사지해 주면 좋습니다. 

양치질은 치아가 나면 바로 시작하는 게 원칙인데요. 치약을 사용할 땐 불소가 들어있지 않은 아기 전용 치약이 좋습니다. 

치약을 스스로 뱉을 수 있는 시기가 되면 불소가 함유된 어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합니다.

불소는 치아우식 예방 물질입니다. 밤중 수유는 되도록 끊는 것이 좋은데요. 이가 나면서 치아우식증이 생길 수 있어요. 

아기는 태어나면서 충치균이 없이 태어난다고 하죠. 그래서 치아관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입안을 깨끗하게만 해준다는 느낌으로 잘 닦아만 주시면 되는데요. 그렇게 하시려면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이쁘다고 아기 입술에 뽀뽀하거나 숟가락을 함께 사용하는 등 충치균이 옮길만한 행동을 하시면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그래도 너무 여기에 신경을 많이 쓰시지 마세요. 관리는 그냥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고요. 우리 가족이 아니어도 어린이집이나 어디서든 충치균은 옮겨올 수도 있습니다. 저도 뽀뽀 100번 하고 할 거 다 하고 있답니다. 

아기 치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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