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가 안 들리는 청력 장애 원인과 증상, 검사 방법을 알아보자.
본문 바로가기
생활건강정보

소리가 안 들리는 청력 장애 원인과 증상, 검사 방법을 알아보자.

by 철철클라스 2023. 7. 28.
반응형

오늘은 귀에 관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우리 귀는 소리를 감지하고 인지하기 위한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외이, 중이, 내이의 세 부분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고막에 손상이 오면 소리를 듣지 못해서 청력 장애가 올 수 있고 달팽이관이나 반고리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으로 균형을 잡기 힘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귀에 구조 청력 손실의 원인과 증상 또는 수술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력 손실에 따른 보조기기
청력 손실에 따른 보조기기 작가 macrovector 출처 Freepik

 

귀의 복잡한 구조 및 구성

 

1. 외이: 소리를 발견하고 귓속으로 전달합니다. 

  • 귀지주: 외부에서 소리를 받아들이는 귀의 표면 부분입니다.
  • 외이도: 귀지주에서 포착한 소리를 고막까지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2. 중이: 받아들인 소리를 진동 신호로 변환하여 내이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고막: 외이도 끝에 위치해 있으며, 전달된 소리의 진동을 감지합니다.
  • 오실: 말티어골, 모루골, 음쇠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동된 고막의 움직임을 강화하여 내이로 전달합니다.
  • 유동관: 중이를 코 뒤의 인두부와 연결하여 공기 압력을 조절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3. 내이: 진동 신호를 신경 전달 신호로 바꾸어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 와우: 달팽이 모양의 골격 구조로, 내부에는 장엽과 세포들이 있어 진동 신호를 전기 신호로 변환합니다.
  • 전정기관: 반고리관, 거상충, 세계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균형 감각과 관련된 기능을 합니다.

 

청력 장애의 종류와 원인은 무엇인가?

 

1. 지도성 난청: 외이나 중이의 문제로 인해 소리가 내부로 잘 전달되지 않는 현상. 이 경우 원인은 이물질, 귀지, 외이염, 중이염, 귓바지, 허공증, 고막 천공 등이 있습니다.

 

2. 신경성 난청: 내이나 청신경에 손상이 있어 소리를 정상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이 경우 원인은 노화, 소음에 의한 손상, 전염병, 약물 부작용, 돌발성 난청 등이 있습니다.

 

3. 혼합성 난청: 지도성과 신경성 난청의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 결합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4. 중심성 난청: 중추신경계와 관련된 문제로 청각 정보 처리에 장애가 있는 경우. 청각 기능이 손상된 뇌의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5. 감각신경성 난청: 소리의 인지 신호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 이때, 소리 자체는 전달되지만 신경 계통에서 해독이 잘 되지 않아 소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6. 선천성 난청: 태아가 발달하는 과정 속에서 청각 기능 이상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보청기 등의 보조 기기를 사용하여 소리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7. 유전성 난청: 유전적으로 청력이 좋지 못하는 경우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치료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청력 검사 방법은 무엇이 있나?

1. 순수 청력 검사: 각각의 주파수에서 주어진 각 귀의 청력 수준을 측정하며, 듣는 범위와 소리 크기를 확인합니다. 헤드폰을 사용하여 일정한 주파수의 삐~하는 소리를 듣고 버튼을 눌러 알아맞히는 검사입니다. 

 

2. 음성 청력 검사: 청력 수준 및 얼마나 정확하게 음성을 인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헤드폰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반복합니다.

 

3. 고막 운동 검사: 고막의 움직임을 확인하기 위해 항복 안팎의 공기 압력을 바꿔가며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고막의 정상적인 기능 또는 중이 내의 문제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4. OAE 검사: 내이의 세포에서 나오는 소리 반응을 확인합니다. 이 검사는 별도의 반응이 필요 없으며, 청력 손실이 있는지 의심되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5. 청각 유발 포텐셜 검사: 청신경을 자극하는 소리에 대한 뇌의 전기적 반응을 측정합니다. 이 검사는 청각신경 및 청각 경로를 검사하는 데 사용되고, 전기 및 청력 기능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스크리닝 검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정한 높이의 소리를 들려주고 청력 손실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 검사는 신생아, 유아 등 아동 청력 검사에 주로 사용하며 초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귀의 모양과 구조
귀의 모양과 구조 작가 macrovector 출처 Freepik

청력 회복 및 개선하기 위한 수술법은?

1. 고막 천공 수술: 고막의 훼손이나 천공이 있을 때 재건을 위한 수술입니다. 고막 조직을 다른 부위에서 가져와서 고막을 덮어 씌우는 방법이 사용되며, 청력을 개선하고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오실 수술: 중이의 오실(말티어골, 모루골, 음쇠골)이 손상되었거나 기능하지 않을 때 원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수술하는 방법입니다. 오 실을 재건하거나 인공뼈로 교체하여 중이의 기능을 회복하려고 합니다.

 

3. 건막 이식 수술: 건막 내의 감염이나 염증이 있을 때 수술하여 건막 공간을 비워서 청력 회복이나 감염 예방합니다.

 

4. 유동관 확장 수술: 유동관이 막히거나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 때 위장성 고무풍선을 사용하여 유동관을 확장시키고 중이 내의 공기 압력을 조절하는 수술입니다.

 

5. 인공와우 이식 수술: 중증 난청이나 전달성 난청이 있을 때 전통적인 보청기로 청력을 회복할 수 없을 경우 적용되는 수술입니다. 인공와우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한 다음 청신경을 직접 자극하여 뇌로 전달합니다.

 

6. 그 외 예방법 및 하고 싶은 말 

  • 청력 장애가 오면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나 그 외 방법으로는 보청기를 사용하거나 청각 보조 기기(헤드폰으로 소리 전달)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중증 환자의 경우에는 통역 서비스 수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할 수 있으며 청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귀마개나 이어 플러그, 이어 머프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청력 손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이 감염, 중이염의 경우에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 치료를 통해 청력 손실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청력 손실에 대한 예방이나 치료법은 너무 다양하기 때문에 조금 귀가 안들리거나 아프거나 하신다면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받으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