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작해서 8월 3일, 8월 4일 뉴스를 보면 정말 입에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참담합니다. 사건 사고가 아니라 사건이죠. 칼부림 뉴스가 도배되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칼부림의 이슈로 생각난 건 맞지만 다른 응급 상황에서도 필요하기 때문에 응급처치 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1.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처치는 의학적 문제나 상황에서 발생한 사람의 즉각적인 생명을 구하거나 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해 취하는 일련의 초지를 말합니다. 응급처치의 상황에 따라 개인의 생명을 구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조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슈 때문에 지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출혈이 많은 경우 응급 처치법
- 직접 압박: 부상 부위를 올려주고 건조한 천, 거즈 등으로 부상 부위를 가리고 손이나 손길로 출혈 부위에 강한 압박을 가합니다. 출혈이 멈출 때까지 압력을 유지합니다.
- 경과 압박: 출혈이 계속되면 더 건조한 천이나 거즈를 그 위에 겹쳐놓고 추가로 압박합니다. 기존의 물품을 제거하지 말고 새로운 것을 그 위에 덧대세요.
- 부위를 올리기: 부상된 부위가 심장보다 높아지도록 올려줍니다. 단, 골절이 의심되는 경우 올리지 않습니다.
- 토니켓 적용: 가장 가까운 주요 관절(예: 팔목이 상처당한 경우 상반신으로 올리기 위해 팔꿈치) 바로 위에 토니켓을 적용합니다. 출혈이 즉시 멈추지 않으면 토니켓을 더 조여서 압력을 증가시키세요. 토니켓의 적용 시간과 위치를 기록하고 119 구급대원이 도착하면 알려줍니다.
- 이슈 추가분: 칼은 직접 빼려고 시도하면 안 됩니다. 칼을 빼면 출혈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으며, 주변 조직이나 기능에 큰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칼이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칼은 건드리지 않고 출혈 부위 주변에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토니켓은 지혈할 수 있는 끈이나 고무줄 같은 것입니다. 토니켓이 없다면 천이나 다른 묶을 수 있는 것으로 시행하며 출혈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거나 불필요하게 사용하면 손상된 부위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해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 여부와 방법을 결정해야 합니다. 출혈이 많은 상황에서는 빠르게 조치를 취하고 구급대원에게 알립니다.
심장마비 또는 호흡 정지 처치법
- 안전 확인: 장소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본인도 안전한지 확인합니다.
- 응급 상황 평가: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응답이 있는지 확인하고 평가합니다. 응답이 없으면 주위 사람에게 시선을 유지한 채 응급 구조 요청을 부탁합니다.(*중요 : 자동심장충격기(AED) 가져오게 요청하기)
- 호흡 확인: 자주 호흡을 확인하며 호흡이 없거나 불규칙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작합니다. 성인의 경우, CPR 비율은 시간당 30회의 가슴 압박과 2회의 인공호흡을 진행합니다.
- 가슴 압박: A. 피해자를 등을 바닥에 닿게 하고 팔꿈치를 펴 손목에 모든 힘을 집중시킵니다. B. 피해자의 가슴 중앙에 손바닥의 힘줄 부분을 놓고, 다른 손을 겹쳐 시행하며 가슴에 수직으로 그 압력을 집중시킵니다. C. 압력과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가슴을 약 5-6cm가량 누릅니다.
- 인공호흡: A. 피해자의 머리를 뒤로 젖혀 기도를 확보합니다. B. 코를 막고 정확하게 입에 불을 불어 마스크 없이 인공호흡을 합니다. 가로가 아래 방향으로 내릴 때까지 상반신을 압착하시길 바랍니다. C. 반복하며 인공호흡을 합니다.
- 계속 응급서비스와 접촉: 응급 서비스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계속합니다. 전문 의료진이 도착하거나 환자가 회복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이 계속됩니다.
- 소아의 경우 검지 손가락과 중지 손가락을 사용하여 가슴 압박을 합니다. 가슴 압박의 깊이는 어린이는 5CM 유아는 4CM까지 제한합니다. 어린이에 대해 CPR을 진행할 때는 한 번의 인공호흡당 15번의 가슴 압박을 합니다.
심폐소생술의 경우 의식이 있거나 심장이 뛰고 있을 때 시행하면 오히려 환자에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인공호흡의 경우는 생략해도 됩니다. 심폐 압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 AED 사용법: 1) 가져오기 2) 켜기 3) 그림에 따라 패드 가슴 부착 4) 기계가 환자 분석 시 접촉 금지 5) 충격 버튼 누르기 6) 충전하는 동안 심폐소생술 계속하기 4) 5) 6)을 구조대가 올 때까지 계속 진행합니다.
- 심폐소생술의 경우 의식이 있거나 심장이 뛰고 있을 때 시행하면 오히려 환자에게 안 좋을 수 있습니다.
- 인공호흡의 경우는 생략해도 됩니다. 심폐 압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4. 골절 환자 응급 처치법
- 안전 확인: 부상자와 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부상자를 움직이지 않고 추가 부상을 방지합니다.
- 구조 요청: 근처의 사람이 응급 전화로 119 응급 구조 요청을 부탁합니다. 없을 시 본인이 직접 요청합니다.
- 부상 부위 고정: 부상된 부분을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인접한 관절을 함께 고정하세요. 골절 부위를 지지하기 위해 손목시계, 지팡이, 보행기, 스카프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부상 부위 주변의 통증이나 부은 부분은 부드러운 패딩을 사용하여 부드럽게 고정합니다.
- 부어진 부위를 올리기: 가능한 경우, 골절 부위를 심장보다 높여 통증과 부어짐을 감소시키고, 부상 부위를 올릴 때는 부드러운 패딩이나 베개를 사용하여 지지합니다.
- 얼음을 적용하기: 부상 부위 주변에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얼음물을 싸서 부착해 통증과 부어 짐을 줄입니다. 20분 간격으로 적용합니다.
- 가시적인 상처 진료: 골절 현장에서 피가 나온다면 출혈을 제어하고 상처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상처에 적절한 패드를 부착합니다.
5. 하임리히 처치법
기도 폐쇄에 의한 기침, 호흡곤란, 숨쉬기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사람의 기도에 끼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응급처치 방법입니다.
- 정확한 위치 확인: 익사증상을 보이는 사람 뒤로 서서 겨드랑이 아래로 팔을 끼워 허리 근처를 감싸고, 피해자의 크기와 나이, 그리고 구조자의 이상적인 외부 지원여부에 따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손을 대고 파이팅 맞추기: 한 손의 주먹을 만들어 다른 손으로 주먹을 감싸 붙잡습니다. 주먹을 만든 손의 엄지발톱 부분이 위쪽을 향해야 합니다.
- 적절한 위치에 손 대기: 피해자의 네비 위에 주먹이 오도록 손을 올립니다. 손을 네비보다 조금 위쪽, 늑골 바로 위 부분에 위치시키세요.
- 강한 수압 주기: 손을 모아 강하게 위로 안으로 압력을 가합니다. 복부로 단단하고 빠른 수압을 가하면 기도 폐쇄를 일으킨 이물질이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복부 내부에 있는 공기가 압력을 받아 기침의 힘으로 이물질을 밀어내는 원리입니다.
- 이물질 제거될 때까지 반복: 이물질이 제거되거나 응급 서비스 도착 전까지 하임리히 수압법을 계속 반복합니다.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중요합니다.
응급 상황 시 행동요령, 처치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갑작스럽게 사고가 나기 때문에 많이 당황스럽고 온몸이 굳어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뉴스에 나왔던 칼부림만 보더라도 앞에서 당하고 있음에도 도망갈 생각을 못하고 지켜보거나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때 누군가는 정신을 차리고 응급 처치를 위해 행동하고 그 사람을 보면서 덩달아 사람들이 몰리고 도움을 줍니다. 저도 저런 상황이 왔을 때 과연 빠르게 행동할 수 있을까 판단할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우리 가족, 친구, 또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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